이번 주 서울 최저 -14℃, 오늘 아침 -6.9℃ 기록
"예년보다 16일, 지난겨울보다 32일 늦은 결빙"
한파 낮부터 풀려…주말부터 예년 겨울 날씨 회복
닷새째 이어진 한파로 한강이 결빙됐습니다.
평년보다 16일, 지난겨울보다는 32일 늦은 결빙이라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 낮부터 추위가 풀린다고 했는데, 한강이 얼어붙었네요?
[기자]
서울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진 한파가 벌써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6.9도, 낮 기온은 영상 3도로 추위가 누그러지는 상황에서 한강이 얼어붙은 겁니다.
한강 결빙은 노량진 쪽 한강대교에서 판단합니다.
2번째에서 4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이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 결빙됐다고 공식 발표하게 되는데요,
이번 한강 결빙은 예년보다는 16일, 지난겨울보다는 무려 32일 늦게 나타난 것입니다.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1934년 겨울이 12월 4일로 가장 빨랐고, 1963년 겨울은 2월 13일로 가장 늦었습니다.
기상청은 일 최저 기온 영하 10도 이하인 날이 5일 이상 이어지고 일 최고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때 한강이 결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을 얼린 한파는 오늘을 고비로 풀리겠고,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는 한파 없는 예년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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